겨울철 난방, 취사, 온수 사용이 늘면서 도시가스 요금도 함께 부담이 커집니다. 특히 2025년 기준, 에너지 단가 상승과 함께 가정용 가스비 역시 체감 부담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가스요금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가스 절약 실천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보일러 온도는 50도 이하, 난방은 20도 유지
- 보일러 온수 설정 온도: 45~50℃가 적절
- 난방 설정 온도: 18~20℃면 충분 (1도 낮출 때마다 약 7% 절감 효과)
-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문단속도 병행
💡 설정온도를 60℃ 이상으로 올리는 것은 가스 소모만 늘리고 실효성은 낮습니다.
2. 외출 기능보다 '예약 타이머' 활용하기
보일러 외출 모드는 가스를 계속 소모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 외출 시에는 전원 OFF 후 예약 켜짐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 예: 퇴근 시간 맞춰 30분 전 자동 가동 예약
- 외출 모드 = 대기 난방 상태 → 완전 종료 아님
3. 보일러 주기적 점검 & 배관 청소
보일러와 난방 배관이 오염되거나 막히면 가동 시간이 길어져 가스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 2~3년에 한 번 배관 청소 추천
- 보일러 필터 교체 및 연통 누수 점검도 중요
4. 온수 사용은 모아서 한 번에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마다 보일러가 다시 작동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자주 사용하는 것보다 한 번에 사용량을 몰아 쓰는 방식이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5. 창문 틈새 막기 & 바닥 단열 시트 활용
난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열 손실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창문/문틈 바람막이, 에어캡 부착
- 바닥에 단열 매트나 러그 사용 → 열 보존
6.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 활용 고려
간단한 조리에는 전자레인지, 인덕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 조리 + 가스 절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가스 사용 시 실내 온도까지 높아져 에너지 소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7. 복지요금제 및 할인제도 확인
가스공사나 지자체는 일부 가구에 대해 가스요금 복지 할인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 요금 감면 신청 가능
- 지자체별 신청 방법 상이 → 관할 구청 또는 공급사 문의
한국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공고 확인
마무리
가스요금은 조절이 어려운 고정비처럼 느껴지지만,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절약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2025년 고물가 시대, 오늘 소개한 실천법을 하나씩 적용해보세요. 가계 지출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은 절약이 모여, 겨울 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