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공개연애 3년…결국 부부로, 대중은 ‘진심’을 봤다
2025년 7월 13일, 방송인 김준호(개그맨)와 김지민(방송인·개그우먼)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 결혼은 단지 두 스타의 만남을 넘어, 연예계 속 ‘진정성 있는 사랑’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
3년 공개 열애, ‘진심’은 꾸준함으로 증명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2년, KBS ‘개그콘서트’로부터 싹을 틔웠다.
이후 예능에서의 호흡, 인터뷰 중 드러나는 애틋한 시선, 소소한 일상 공유를 통해 대중은 ‘쇼윈도 커플’이 아닌 현실 연애의 단단함을 보았다.
결혼은 그 연장선이었다. 김준호는 특유의 너스레와 유쾌함 뒤에 진중한 책임감을 내비쳤고, 김지민은 묵묵히 그의 곁을 지켰다.
하객 1,200명, 스타들의 응집…그러나 중심은 ‘두 사람’
결혼식이 열린 서울의 한 고급 예식장.
이날 하객은 무려 1,200명. 연예계 선후배, 동료 개그맨, 방송 제작진, 그리고 오래된 팬들까지 발길을 함께했다.
그러나 어떤 유명 인사도 이날만큼은 김준호·김지민의 이야기의 조연일 뿐이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결혼식장이 아니라, 두 사람의 드라마 마지막 장면을 본 것 같았다”고.
대중이 사랑한 건 그들의 개그가 아니라 ‘진정성’
이 커플이 흥미로운 건, 화려함으로 밀어붙인 스타 마케팅의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SNS도 없고, 팬카페도 조용했던 시간. 그저 방송과 현실을 넘나들며 꾸준히 함께했을 뿐이다.
결혼식 다음 날, 김지민은 짧게 말했다.
“긴 인터뷰는 아직 준비 안 됐어요. 근데 그 사람 참… 오래 봐도 괜찮은 사람이에요.”
마무리하며: 사랑은, 결국 ‘버티는 마음’으로 완성된다
30년간 수많은 결혼식장을 지켜봤지만, 이 커플처럼 ‘묵묵한 서사’를 가진 사랑은 보기 드물다.
예능인의 웃음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불안, 그리고 그것을 이겨낸 서로의 존재.
김준호와 김지민.
그들이 선택한 오늘이, 서로의 내일을 지켜낼 힘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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