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수도요금도 점차 오르면서 생활비 절감을 위해 수도세 절약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1인 가구, 다가구 주택, 다자녀 가정의 경우 월 수도요금이 의외로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와 관리만으로도 수도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도요금 절약법 7가지를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누수 여부는 매달 체크하기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화장실·부엌 하수구, 변기 속, 수도 밸브 등에서 미세 누수가 발생하면 매달 수천 원에서 수만 원의 요금이 추가로 나올 수 있습니다.
- 밤에 모든 수도를 잠그고 계량기 바늘 움직임 확인
- 변기에서 소리 나거나 물이 계속 흐르면 누수 가능성 ↑
- 심하면 관리사무소 또는 전문가 점검 필요
2. 절수기 설치는 필수
수전(수도꼭지), 샤워기, 양변기 등에 절수기 또는 절수 밸브를 설치하면 물 사용량을 20~5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 주방 수도: 절수형 스프레이 노즐 교체
- 욕실 샤워기: 절수형 샤워기 교체 (정부 지원 시 보조금 있음)
- 변기: 이중 버튼식 또는 저수형 변기 활용
3. 양치·설거지는 ‘받아놓고’ 하기
양치나 설거지를 하면서 물을 계속 틀어놓으면 분당 6~12리터 이상 낭비될 수 있습니다.
- 양치컵 사용
- 설거지는 세제칠 → 물받이 헹굼 방식 적용
💡 하루 5분만 줄여도 한 달 100리터 이상 절약됩니다.
4. 빨래는 모아서 한 번에
세탁기 1회당 평균 사용량은 약 50~80리터. 적은 양을 자주 세탁하는 것보다 가득 모아서 효율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절수 코스 또는 급속 코스 활용
- 표준 세탁 온도 유지 → 온수보다 냉수 세탁이 경제적
5. 샤워 시간 1~2분 줄이기
평균 샤워 시간 10분 기준, 한 번에 약 100리터의 물이 사용됩니다.
- 샴푸·바디워시 중간에 물 잠그기
- 샤워기 수압 조절 또는 절수형 샤워기 사용
6. 빗물 재활용 또는 물 재사용
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는 빗물이나 세탁 헹굼물을 청소용으로 재활용하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빗물 저장탱크 활용 (지자체 보조사업 운영 중)
- 세탁기 마지막 헹굼물 → 베란다 청소나 걸레 세탁에 재사용
7. 수도요금 할인 대상 확인
지자체별로 다자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을 위한 수도요금 감면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 주민센터 또는 수도사업소에서 신청 가능
- 지역별 조건 및 감면율 상이
한국상하수도협회 홈페이지에서 각 지자체 정보 확인
마무리
수도요금은 조절이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생활 속 물 절약 습관만 잘 들이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 고물가 시대, 수도요금도 계획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경제적 부담 절감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